유승찬, 사연있는 커플에 무료 축가 선물

  • 입력 2009년 6월 30일 16시 47분


가수 유승찬이 일반인들의 결혼식을 찾아가 축가를 불러주는 ‘사랑의 축가 이벤트’를 개최한다.

KBS 2TV ‘엄마가 뿔났다’ 주제가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새출발을 하는 수많은 커플들의 앞날을 축하해 준 유승찬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린 커플들의 축가를 무료로 불러 주기로 했다.

유승찬 소속사에 따르면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최신곡 ‘니가 그립다’가 사랑을 받은 이후 축가 요청이 많이 들어왔고 그 가운데 수십 커플의 축가를 불러줬다.

이에 힘을 얻은 유승찬은 최근 사연이 있는 사람들의 결혼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런 과정 속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유승찬은 최근 이름이 알려지면서 즉석에서 축가 제의를 받기도 했다.

최근 방송 출연을 위해 서울 시내 한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도중 한 예비신부로부터 축가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축가를 결정한 일화도 있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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