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 남학생은 이웃집의 장롱에서 800만 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여원에 달하는 현금을 훔쳤다.
돈을 훔친 남학생은 그 돈 중 일부를 자신의 친구 20여명에게 나눠 줘 게임기 같은 것들을 사게끔 하였다. 결국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이 값비싼 게임기를 갖고 놀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추궁해 범행을 알았고 쓰고 남은 700만 엔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너무 큰 돈을 집안에 허술하게 둔 잘못도 있네요’,‘아이가 어디다가 그렇게 쓸 돈이 많은지’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