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중국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해파리 무리는 4년 전 여름부터 한반도 해안과 일본의 해안에서 발견되어져 왔다. 사실 이 해파리는 원래 몸길이가 26cm 정도 밖에 안되지만,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몸길이가 1.5m에 달하고 무게가 200kg에 달할 정도로 커진다.
이렇게 거대해진 해파리들은 어부들의 조업을 방해하거나 원자로의 온도를 식히는 바닷물 펌프를 막아 발전기를 멈추게 하여 재산피해를 유발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물고기 남획과 환경오염, 해수면 온도상승 등으로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해수욕할 때 조심해야겠는걸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