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비디오 영상은 2년 전에 이 교사가 촬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학교에서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한 수업시간에 약 10분 동안 60명이 넘는 초등학교 5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영했다고 한다. 탯줄을 포함해서 적나라하게 촬영된 이 영상을 본 학생들 중 상당수가 불쾌감을 느껴 학교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교장과 학교 간부들이 일일이 가정방문을 해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이 교사는 사건이 커지자 ‘경솔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초딩들에겐 부적절하죠..’라는 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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