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2009 춘천인형극제’ 外

  • 입력 2009년 8월 13일 02시 59분


■ 11일 개막한 ‘2009 춘천인형극제’가 16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린다. 21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해외 5개국 6개 극단과 국내 43개 전문극단, 30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150여 회의 인형극을 선보인다. 해외 공식 초청작으로 빨간 기관차가 나오는 호주 오스카 극단의 ‘올 어보드’, 다양한 삼각형으로 사계절을 표현한 일본 트라이앵글 극단의 ‘포 시즌스’ 등이 있으며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 달과아이 극단의 ‘서른, 엄마’, 로기나래 극단의 ‘옛날옛날 금강산에…’ 등이 무대에 오른다. festival2.cocobau.com

■ 독립예술가들의 예술적 실험을 선보이는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09’가 13∼29일 서울 홍익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250여 개 참가팀이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태건의 마임극 ‘혼자 떠나는 여행’, 소리 이미지극 ‘와일드 씽!’, 인형극 ‘나의 열 살’은 가족을 위한 공연.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 ‘진정한 승자’ ‘장난 이야기-보물찾기 편’도 있다. www.seoulfringefestival.net

■ 경기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09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가 15일부터 9일간 열린다. 여름밤의 궁중연회 ‘하야연(夏夜宴)’, 진도 지방의 민속놀이 명(命)다리굿을 비롯해 호주 인형극 ‘애벌레의 꿈’,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theatre.s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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