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의 주민인 자넷 슈워츠의 집에서 살고 있는 ‘밤비’라는 5살의 이 사슴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은 물론이고 과자와 사탕을 먹기도 하며 사람과 포옹도 하고 입맞춤도 서스럼없이 한다고 한다.
5년 전 죽은 어미 사슴 곁에 있던 새끼 사슴을 발견한 후 지금까지 돌봐주며 같이 살고 있다는 슈워츠씨는 밤비는 이미 한 가족과 다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동물보호단체의 관계자는 이런 행동은 밤비를 죽이는 거라며 하루빨리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5년간이나 같이 살았다면 정도 많이 들었겠어요’,‘야생에서 살아야 할 동물이 집에서 사는 건 좀…’이라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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