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서관 무료강좌 쏟아진다

대구시립도서관들 내달 개설

논술-영어-독서지도 등 다양

초등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이 무료로 논술이나 영어회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양강좌가 지역 공공도서관에 다양하게 개설된다.

대구시립대봉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2월 말까지 2∼4개월간 운영하는 논술 및 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논술 관련 강좌(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와 한지그림공예, 동화구연 등 10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직장인에게 자신감 있는 화술을 가르치는 ‘스피치&화술’, 자녀를 위한 어머니독서지도, 어르신을 위한 한지그림공예, 일본어 회화 등 성인강좌 13개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053-430-7730

대구시립북부도서관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무료 교양강좌 수강생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성인 대상 영어회화 기초반, 학부모 논술교실, 꽃꽂이, 어르신을 위한 풍수지리 등 10개 강좌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클리닉, 동화구연 교실 등 9개 강좌가 개설된다. 과정별로 20∼3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bukbu-lib.daegu.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53-350-0822

이 밖에 대구시립서부도서관도 9월부터 5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영어 등 성인강좌 16개와 영어그림책 읽기, 역사논술 등 초등학생 대상 강좌 7개 등을 연다. 강좌별로 20∼40명 등 총 590명을 모집한다. 053-560-880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