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 ‘트위터’ 순화어 ‘댓글나눔터’

  • 입력 2009년 8월 18일 17시 43분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단문 메시지를 이용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키는 '트위터(twitter)'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댓글나눔터'를 18일 선정했다.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해 도움을 주는 조언자, 또는 후견자를 뜻하는 '멘터(mentor)'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362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조언자 △앞길조언자 △인생길잡이 △인생도우미 △삶도우미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31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팝업창'. 특정 웹사이트에서 어떠한 내용을 표시하기 위해 갑자기 생성되는 새 창을 일컫는다. 공모 마감은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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