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측근에 따르면 구혜선은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며 작곡 실력을 쌓아왔다. 이 측근은 “앨범 수록곡 모두를 연주할 만큼은 아니지만 1곡 정도는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실력은 갖추고 있다”면서 세션에 참여하겠다는 구혜선의 의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9월5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펼친다. 이 자리에서 그녀가 연주자로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번 음반은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삽입곡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앨범이다. 특히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가 이미 연주자로 참여키로 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는 미스터리 멜로이면서 음악영화인데 구혜선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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