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故최진실 씨 유해 새 묘역 안치

도난당했다 21일 만에 되찾은 고 최진실 씨 유해가 당초 묘역인 경기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묘원에 다시 안치된다. 갑산공원 측은 6일 최 씨 유골을 갑산공원 내 기존 납골묘를 철거한 뒤 새로운 묘역을 조성해 안치하기로 하고 유족과 구체적인 안장 방법과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묘역은 비가림 구조물과 벤치를 갖춘 쉼터를 한쪽에 만들어 묘역을 찾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공원 형태로 단장된다. 묘역은 폭 1.5m, 길이 1.8∼2m, 높이 1m로 기존 묘역과 비슷한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갑산공원은 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29일쯤 최 씨 유해를 다시 안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