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윌/1만5000원/클라이닉스
파인 다이닝이란 최고의 요리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즐기는 과정을 말한다. 특별한 날을 위해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갖춰야 할 상식과 매너를 어려워하고 있다면 읽어볼 만하다. 이 책의 궁극적인 미덕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경험이 없어 보이진 않을까, 에티켓에 어긋나지는 않을까 고민하느라 정작 예술작품에 가까운 코스 요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해준다는데 있다.
○영어로 익히는 글로벌 에티켓
○김상경/1만5800원/M&B퍼블리싱
베이징 올림픽은 왜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에 개최되었을까? 중국인들은 8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기 때문에 8이 세 번이나 겹치는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숫자에 대한 터부(Taboo)는 각 나라마다 다르다. 숫자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금기시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글로벌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저자 김상경 박사는 외국기업에서 10여 년간 다민족 문화권을 대상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로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글로벌 에티켓을 책으로 엮어냈다.
○워킹걸의 함정
○우에다 하사노/1만2000원/토파즈
‘B 양은 서른이 넘었지만 여전히 미팅 자리를 쫓아다니며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려 해요. C 양도 비참해요. 올해 운세가 안 좋아서 뭘 해도 안될거래요. H 양이 승진을 했는데, 상사와 간부들에겐 아첨을 잘 해 사랑받지만 동료들에겐 형편없어요’ 이 책은 위에 소개한 사례처럼 2030워킹걸이 빠지기 쉬운 33가지 함정에 대해 질병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정리한 뒤, 6년간 커리어 컨설턴트로 겪었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현·강창래/1만7500원/알마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현대생활백서’ 등 인문학적인 창의력과 소통이 돋보이는 광고를 만들어온 박웅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책을 출간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이 만든 창의적인 광고들과, 창의성 관련 강의는 광고업계나 방송가 PD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 책은 왜 그를 크리에이티브하다고 말하는지,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광고를 만들어내는 소통의 기술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인터뷰 형식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뮤직 비타민
○김현철/1만1000원/와이쥬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가수 김현철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음악인 아빠로서 아이들의 건강하고 풍부한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천해왔던 감성 교육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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