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은 21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16일 새벽 서울 논현동 한 주점에서 자리를 잘못 찾아온 2명의 남성과 시비 끝에 상호 폭력을 휘둘렀다는 혐의를 받았다. 강인은 폭행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사건 현장을 담은 CCTV 분석 결과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자신을 계속 따라 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인은 시비를 피하려 노력했으나,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며 폭력을 행사해 이에 대항하는 방어차원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을 비롯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7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조치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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