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순식간에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 外

◇순식간에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리처드 와이즈먼 지음·웅진지식하우스)=편지나 입사지원서, 논문 등을 쓸 때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면서 박학다식함을 과시하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느낀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데 과연 유리할까?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상황에 따라 따라야 할 다양한 비법을 소개했다. 1만3800원.

◇나는 국토를 디자인한다(고봉환 지음·동아E&D)=한국토지공사 노조위원장인 저자가 20년간 근무하며 지켜본 노동의 현장과 발로 뛰며 체화하게 된 국토의 가치 등을 되짚고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들을 제시한다. 1만3000원.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어르신사랑연구모임 지음·궁리)=노인복지에 대해 연구하는 어르신사랑연구모임에서 노인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세미나를 정리했다. 실버타운, 노인죽음준비교육, 노년 취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1만2000원.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프랜신 프로즈 지음·민음사)=저자는 20년 넘게 대학에서 소설창작 수업을 해온 미국의 소설가다. 카프카, 제인 오스틴, 체호프 등 소설가 100여 명의 작품을 바탕으로 단어 문장 화법 제스처 등 소설 창작에 도움이 되는 기법들을 살폈다. 1만5000원.

◇조정기의 한미동맹 2003∼2008(이수훈 지음·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2003∼2008년 한미동맹에 관한 연구논문을 수록했다. 한미동맹의 이론적 과제, 내부의 구체적 쟁점들, 노무현 정부 기간의 한미동맹 조정의 평가와 미래 과제 점검을 다뤘다. 1만5000원.

◇뒤바뀐 딸(반 린 가족 등 지음·포이에마)=대형 교통사고에서 간신히 목숨만 건진 딸. 온 정성으로 간호했던 딸이 실은 다른 가족의 딸이며, 친딸은 이미 죽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진다. 하지만 두 가족은 삶과 죽음이 뒤바뀐 이 충격적인 사건을 신앙으로 극복해간다. 2006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있었던 실화가 책으로 출간됐다. 1만1000원.

◇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에레스(정은선 지음·예담)=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국인 민박집 ‘민수네’. 이곳에서 우연히 묵게 된 저자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민박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여행지에서의 모험을 소설로 엮어냈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