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케이블 최고 시청률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가 25일 방송에서 케이블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인 7.7%를 기록했다.

Mnet은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25일 밤 11시부터 80분간 방송분이 7.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라고 밝혔다.

종전까지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은 2007년 말 XTM에서 방송한 최홍만 출전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로 6.07%였다. 보통 케이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3%를 넘으면 대박이라는 상황에서 당분간 이 같은 기록을 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Mnet 측은 "스타 없이 만든 프로그램이 이런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웬만한 지상파 TV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슈퍼스타 K' 본선 네 번째 무대에서 박태진이 탈락해 길학미, 조문근, 서인국 3명이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출연자들은 가수 이승철의 곡을 리메이크 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희야'를 부른 조문근과 '소녀시대'를 부른 길학미가 심사위원(이승철, 윤종신, 인순이)의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10월 2일 오후 11시 본선 5번째 무대에서 새로운 대결을 펼친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