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 뮤지컬 ‘헤드윅’ 주연 맡아

  • 입력 2009년 9월 30일 02시 57분


가수 윤도현이 뮤지컬 ‘헤드윅’의 주연을 맡았다. 윤도현은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헤드윅’에 뮤지컬 배우 강태을, 탤런트 신동욱과 함께 주인공 헤드윅으로 출연한다. 그의 뮤지컬 출연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하드락 카페’ 이후 10년 만. 박태희, 김진원, 허준 등 YB(윤도현)밴드 멤버들도 뮤지컬 중 윤도현의 공연에 앵그리인치 밴드로 나와 호흡을 맞춘다.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헤드윅이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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