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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석특집]한가위 TV 속 영화관/남자화장실 찾아온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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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03:55
2009년 10월 12일 03시 55분
입력
2009-10-01 02:48
2009년 10월 1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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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괜찮아 KBS1 밤 2시 (감독 곽지균·주연 지현우 임정은)=‘겨울나그네’ ‘젊은날의 초상’ 등 청춘 멜로영화를 만들었던 곽지균 감독의 작품. 잘생긴 외모에 춤 실력까지 갖춘 민혁은 여자화장실이 만원이라며 남자화장실로 찾아온 여고생 미현에게 한눈에 반한다. 민혁은 등하굣길 자전거로 바래다주고 사물함을 가득 채운 장미꽃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지만 미현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떠난다. 2년 뒤 민혁 앞에 나타난 미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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