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에 위치한 관민 공동운영 형무소인 시마네 아사히 사회복귀 촉진 센터에서 수감자들에게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일반인에게도 판매한다고 6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메뉴와 동일한 ‘교도소 런치’는 일반인들에게 한 끼당 370엔(한화 4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메뉴는 밥과 국, 나물 등 기본 반찬과 수감자들 사이에 인기 메뉴인 탕수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도소 런치’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예약만 30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반인들은 돈내고 먹다니’, ‘기발한 발상이다’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