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문학의 힘

  • 입력 2009년 10월 9일 02시 58분


올해 노벨문학상은 루마니아 태생의 독일 작가 헤르타 뮐러에게 돌아갔다. 그는 응축된 시어와 진솔한 산문으로 루마니아 차우셰스쿠 독재 정권 치하 소외자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왔다. 대표작 ‘저지대’를 1984년 독일에서 낸 뒤 루마니아 독재 정권을 공개 비판해왔다. 어둠을 밝히는 문학의 힘을 펼친 그에게 노벨문학상이 뒤늦게 화답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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