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서균형 발전” 명분 칭짱철도 건설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 잃고 한족만 실속
시짱(西藏). 중국에서 티베트를 부르는 이 이름에는 ‘서쪽의 보물창고’라는 뜻이 담겨있다. 티베트는 인도와의 국경지대로 군사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진 곳이고 포화상태에 이른 중국 동부지방 대신 새로운 개발의 터전이 될 땅이다. 하지만 고원지대에 둘러싸인 채 개발의 손길을 거부하던 이 보물창고의 문을 열어젖히기 위해서는 철도가 필요했다.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