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外

  • 입력 2009년 10월 10일 02시 58분


◇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도법, 김용택 지음·메디치)=섬진강 시인과 탁발승이 만났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생명과 환경보호라는 비슷한 길을 따라가는 두 사람의 삶을 인터뷰로 엮었다.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시인과 스님의 삶을 택하게 된 계기, 앞으로의 희망을 담았다. 1만6000원.

◇ 일곱사장 이야기(이숙경 외 지음·성우애드컴)=아마추어 권투 챔피언, 피부실험실 연구원, 늘 그림을 그리던 시골소년…. 독특한 이력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벤처기업 사장 7명의 이야기. 개인사부터 회사 시스템과 인력관리 방법 등 성공의 비결을 엮었다. 1만2000원.

◇ 마당의 순례자(서화숙 지음·웅진지식하우스)=22년간 아파트 생활을 해온 저자가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해 새 삶을 꾸리며 겪은 일을 담았다. 저자는 마당을 ‘나를 위한 거대한 꽃다발’로 부르며 마당 있는 집을 가꾸면서 비로소 ‘지금’을 살게 됐다고 말한다. 1만3000원.

b>◇ 사람을 찾습니다!(김원중 지음·소소리)=기인이면서 천재였고,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문인과 학자들에 관한 저자의 글을 엮었다. 아는 것이 많아 ‘지다(知多)’로 불렸던 조지훈 시인, 직접 수업을 하지 않는 교장선생님이 시인에게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유치환 시인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 1만 원.

◇ 산정의 나무(진하 지음·문학의 전당)=시인은 2000년 ‘녹색평론’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주로 일상과 자연 속에서 발견한 고독감과 소외감을 노래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7000원.

◇ 그들은 왜 조용필을 불렀나(오기현 지음·미래를 소유한 사람들)=10여 년간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저자의 책. 1년 이상의 시간을 끈 가수 조용필 씨의 북한 공연이 성사되기까지의 뒷얘기 등 프로그램 제작에 얽힌 비화와 남북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저자의 평가와 전망도 담았다. 1만5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