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뉴스테이션]김희중 포토저널리스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09-10-27 17:09
2009년 10월 27일 17시 09분
입력
2009-10-27 15:49
2009년 10월 27일 15시 4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스데이트-김희중 포토저널리스트
(박제균 앵커) 누구나 노년에 이르렀을 때, 평생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았고, 그 일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중학교 때 카메라를 접한 후, 평생 사진으로 행복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동양인 최초로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장에 오른 김희중 상명대 석좌교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뇌경색 수술로 말이 조금 불편해졌지만 열정은 여전합니다. 51년만에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 김희중 교수를 만났습니다.
=====================================
한적한 시골길. 알고 보면 현재 봉은사와 무역센터가 자리 잡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입니다.
신작로를 따라 나들이에 나선 동네 어르신들 옷자락은 설레고, 대천해수욕장에서 청년들의 달리기를 구경하는 여성들의 뒷모습이 인상적입니다.
10대 소년이 카메라에 담은 1950년대 풍경은 돌아가고 싶은 '순수의 시대'를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김희중 /상명대 석좌교수·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장
"용기를 얻으라고…희망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50년대 사진을 모아서 전시하게 됐어요."
그의 아버지는 중3 아들에게 카메라를 보여주며 이게 어떤 '마술'을 부리는지 알아보라했습니다.
아들은 카메라를 들고 동네로 나갔습니다. 신기하게도 사진기를 들면, 동네 어귀에 있는지도 몰랐던 나무가 보였고, 동네 아저씨의 한쪽 귀가 더 크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카메라를 들면 평소에 보지 못한 곳을 보여 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동양인 최초로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장을 지낸 김희중 상명대 석좌교수는 그렇게 사진에 빠져들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그는 말 그대로 물 만난 물고기였습니다.
마감기한 3일 전, 표지 사진에 문제가 생기자 곧바로 타히티로 날아가 표지사진을 구해냈고, 당시 '금단의 땅'이던 북한을 취재하겠다면서 주 모스크바 북한 대사관에 무작정 편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대사관 앞으로 된 편지) 봉투를 뜯으면, '북한에 있는 김일성 장군에게 보냅니다' 하는 것을 이중 봉투로 싸서…"
몇 달에 걸쳐 편지를 교환하고, 무작정 모스크바로 날아가 끈질기게 요청하는 그의 고집에 북한도 두 손을 들었습니다.
1973년, 서방기자 최초로 북한을 글과 사진에 담았고, 이듬해 미국 해외취재기자단 최우수취재상을 받았습니다.
김희중 교수의 사진 속 인물들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아 보입니다.
피사체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 조바심을 버리고 마음을 열면 생각보다 쉽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사진은 마음이 통하는 거예요. 욕심을 버리고, 애정을 가지고, 순수하게 되면 감정이 통한다고…"
올 여름, 뇌경색 수술로 말은 불편해졌지만, 사진은 멈추지 않습니다.
요즘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주제로 셔터를 누릅니다.
김희중 교수는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곱하기 두 배의 노력, 플러스 열정, 플러스 사랑, 그리고 마이너스 욕심입니다.
(인터뷰)
"마이너스 중요한 것은 (마이너스) 욕심이라고…결과가 맘에 있으면 결국 남을 해치게 돼요."
동아일보 김현수입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통첩…“호르무즈 안 열면 발전소 파괴”
2
NYT “놀랍게 질서정연” BBC “광화문, 개선문 연상”…외신, BTS 콘서트 집중 조명
3
“집주인 말만 믿었다간”…전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5가지
4
“BTS로 연결된 두 할머니”…한국 찾은 60대 콜롬비아 ‘아미’의 눈물
5
바이든 조롱 사진에 빵터진 日총리…백악관 일부러 공개했나
6
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7
식초 먹으면 기억력 좋아진다
8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9
“헬리오시티 2주 만에 호가 1억 떨어져도 안 사” 매물 쌓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
10
“왜 전화 안 받아”…여자친구 車 파손한 40대 벌금형
1
트럼프 “한국 사랑해…호르무즈 韓·日·中 등이 지켜야”
2
李 “비서실장 전번 줄테니 연락하라”…대전 유가족 위로
3
김구·건곤감리·아리랑…‘뼛속까지 한국돌’ 증명한 BTS
4
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5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통첩…“호르무즈 안 열면 발전소 파괴”
6
李 “처벌-세무조사와 ‘자발 상환’ 중 선택”…부동산 불법 대출 직격
7
도면에도 없는 ‘무허가 복층’, 불길서 도망칠 곳이 없었다
8
[속보]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9
“안녕 서울” BTS ‘왕의 귀환’…‘아리랑’으로 세계 울리다
10
NYT “놀랍게 질서정연” BBC “광화문, 개선문 연상”…외신, BTS 콘서트 집중 조명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통첩…“호르무즈 안 열면 발전소 파괴”
2
NYT “놀랍게 질서정연” BBC “광화문, 개선문 연상”…외신, BTS 콘서트 집중 조명
3
“집주인 말만 믿었다간”…전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5가지
4
“BTS로 연결된 두 할머니”…한국 찾은 60대 콜롬비아 ‘아미’의 눈물
5
바이든 조롱 사진에 빵터진 日총리…백악관 일부러 공개했나
6
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7
식초 먹으면 기억력 좋아진다
8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9
“헬리오시티 2주 만에 호가 1억 떨어져도 안 사” 매물 쌓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
10
“왜 전화 안 받아”…여자친구 車 파손한 40대 벌금형
1
트럼프 “한국 사랑해…호르무즈 韓·日·中 등이 지켜야”
2
李 “비서실장 전번 줄테니 연락하라”…대전 유가족 위로
3
김구·건곤감리·아리랑…‘뼛속까지 한국돌’ 증명한 BTS
4
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5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통첩…“호르무즈 안 열면 발전소 파괴”
6
李 “처벌-세무조사와 ‘자발 상환’ 중 선택”…부동산 불법 대출 직격
7
도면에도 없는 ‘무허가 복층’, 불길서 도망칠 곳이 없었다
8
[속보]李,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논의서 배제 지시
9
“안녕 서울” BTS ‘왕의 귀환’…‘아리랑’으로 세계 울리다
10
NYT “놀랍게 질서정연” BBC “광화문, 개선문 연상”…외신, BTS 콘서트 집중 조명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부모 학대로 숨진 ‘해든이 사건’ 26일 구형…법정 최고형 나오나
속구는 안 빠르고, 변화구는 안 변하고… 얻어맞는 한국 야구
방탄소년단 “잊혀지지 않았을까 생각도…그런 고민까지 앨범에 담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