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씨 등 대산문학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시부문에 송찬호 씨(50)의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소설부문에 박범신 씨(63·사진)의 장편소설 ‘고산자’, 평론부문에 이광호 서울예대 교수(46)의 ‘익명의 사랑’을 3일 선정했다. 번역부문에서는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 김기청 씨가 함께 옮긴 ‘There a Petal Silently Falls’(최윤 원작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가 선정됐으며 희곡부문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상금은 소설 5000만 원, 시 평론 번역은 각 3000만 원이며 수상작은 외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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