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만날 먹는 쌀, 그안에 담긴 비밀은…‘쿵덕쿵 우리 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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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7일 03시 00분


◇ 쿵덕쿵 우리 쌀 이야기/박무형 지음·김순정 그림/168쪽·1만3500원·혜문서관·초등 2∼5학년

매일 밥상에 오르는 쌀. 하지만 서양 음식에 밀려 잊혀가는 쌀의 소중함을 다양한 사진과 세밀화, 쉽게 쓴 글을 통해 전달한다.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펩타이드, 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E처럼 쌀 속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쌀은 환경보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무를 많이 심은 것과 마찬가지로 홍수 조절과 지하수 공급에 도움을 주고, 맑은 산소를 내뿜는다. 우렁이, 오리, 미꾸라지 등 유기농법을 이용해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만들 수도 있다.

벼농사의 특징과 장점, 벼의 종류 등과 함께 농사짓는 과정도 상세히 소개했다. 못자리 내기, 모내기, 피사리(잡초 제거), 물떼기 같은 과정을 전통 농기구, 관련 속담, 농사 때 부른 민요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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