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곳에 가면 유명 만화가 다 만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만화가들이 꾸미는 불우이웃돕기 자선 콘서트 '러브 콘서툰'(love concertoon)이 21일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러브 콘서툰은 2003년부터 매년 해온 공연으로 올해가 7번째다.

이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분리하지 않고 작가와 관객이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게 특징.

러브 콘서툰에 소속된 인기 만화가 35명이 록, 힙합, 퓨전국악, 요들송 등을 직접 부르고 OX 퀴즈 등 독자들과 함께하는 코너, 벨리댄스팀 '가디스 벨리댄스'와 러브콘서툰의 단골 게스트인 그룹 '오!브라더스'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당일 공연 외에도 러브 콘서툰 전 작가들이 참여하는 150석 규모의 만화 토크쇼 '만화가 생태 연구회'도 선보일 예정. 이 토크쇼에서는 특히 만화가 지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러브 콘서툰’(love concertoon) 동영상 보기

공연: 2009년 11월 21일(토) 오후 6~8시 반
토크쇼 : 2009년 21일(오후 1~4시)
장소 : 서울 홍대앞 상상마당 (02-330-6200)
예매 : www.sangsangmadang.com(티켓 현장 구입 가능)
입장료 : 토크쇼 1만원, 공연+토크쇼 2만원, 공연 1만5000원
홈페이지: www.lovetoon.co.kr
참여 작가(대표작): 강풀(이웃사람), 박철권(시사뒷북), 구아바(빠삐냥), 석가(귀신), 마인드C(2차원개그), 고리타(천사의 섬), 김풍(럭키곰스타), 병수씨(해장TOON), 호연(꿈의 주인), 주호민(무한동력), 현용민(영웅 강철남), 곽백수(트라우마), 양영순(아색기가), 비타민(오로보바투), 이철(4분요리), 김양수(생활의 참견), 윤서인(조이라이드), 메가쇼킹(탐구생활), 국중록(츄리닝), 야마꼬(뉴스리스크), 이상신(츄리닝), 김인호(태왕 광개토), 남지은(커피 앤 페이퍼), 후렛샤(그레이트 후렛샤), 브루스(그레이트후렛샤), 심(꽁심이노트), 정구미(세개의 시간), 페리테일(포엠툰), 홍유라(채널고정), 빡세(무규칙 여행기), 낢(낢이 사는 이야기), 양갱(죄의 이유), 나병재(굳세월아 군바리)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