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수를 맞은 원로화가 정상화 씨의 개인전이 1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고 이를 접은 뒤 물감을 뜯어내고 다시 메우는 방식으로 작업해 왔다. 청색 계열의 작품 등 전시장에 걸린 다양한 단색조 화면에서 작가의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02-734-6111
■서울 강남구 청담동 화랑들이 펼치는 제19회 청담미술제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PKM트리니티갤러리, 갤러리2, 갤러리 미, 박영덕 화랑, 카이스갤러리 등 23개 화랑에서 작가 70여 명의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근현대 미술인을 총망라한 ‘한국미술인인명록’을 발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련 자료를 접수한다. 내년 2월 발간 예정인 인명록에는 1850년부터 올해까지 작고했거나 현역으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의 주요 전시를 수록할 예정이다. 02-730-6221
■강원 양구군 양구읍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12월 13일까지 화가 서용선 씨의 ‘미래의 기억’전을 연다. 작가의 6·25전쟁 연작을 선보이는 전시로 특유의 거친 선과 원색으로 영혼을 잃은 듯한 사람들의 표정을 그려냈다. 033-48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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