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GIFT]지친 피부에 영양을 아내의 얼굴에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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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8일 03시 00분


제아무리 알뜰한 주부라도 화장품은 고급 제품이 탐나게 마련이고, 요즘은 남편들마저 아내의 화장대를 곁눈질하기 시작했다. 돈 걱정에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한 아내를 위해, 부쩍 피부에 관심이 많아진 남편을 위해 센스 있는 화장품 선물은 어떨까. 설 연휴의 끝자락, 서로의 얼굴에 마스크 팩을 발라주며 피로에 지친 아내와 남편을 토닥여 주는 것도 좋겠다.

○ 탄력 잃은 아내의 피부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피부 근본을 최적화해 주는 ‘한율 극진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스킨과 에멀전 2종 세트(15만 원대)에는 인삼 12뿌리 분량의 진세노사이드가 함유돼 있다. 전통 한약 제조법인 ‘옹기 중탕법’을 재현해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30대를 위해서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3종 기획세트’(19만 원대)를 준비했다.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골드 패키지로 선물의 품격을 높였다. 또 ‘라네즈 퍼펙트 리뉴 에센스 기획 세트’(4만 원대)는 탄력 있는 사용감이 초기 노화와 처지는 얼굴선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LG생활건강이 내놓은 ‘후 공진향 궁중 세트’(15만 원대)는 피부의 자가 치유력을 강화해 청아한 미색으로 가꿔주는 한방 기초라인이다. 고체발효기술을 접목한 산삼동충하초 성분이 더해져 피부결을 윤택하게 한다. ‘오휘 스킨사이언스 에이지 리커버리 3종 세트’(13만 원대)는 노화된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또 ‘숨37 나이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세트’(13만 원대)는 청정지역에서 기른 88가지 유기농 식물을 고산지대 땅속에서 1년간 자연 발효시켜 만들었다. 발효성분이 잠자는 동안 피부의 숙면을 유도해 아침에 깨어나면 환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단품으로는 ㈜래쉬푸드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식품성 눈썹영양제 ‘래쉬푸드’도 아기자기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눈썹에 단백질 영양 성분을 공급해 풍성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 거칠어진 남편 피부를 위해

면도와 스트레스 등으로 탄력이 떨어지는 남성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쿠아 액티브 에센스 기획세트’(3만 원대)는 수분 지속력을 높여 피부에 활력을 준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수분 보호막이 특징이다.

‘후 군 자양 2종 세트’(10만 원대)는 LG생활건강의 남성 한방 화장품으로 보습력과 항염작용을 높여줘 중년 남성의 피부 고민에 적합하다. 또 ‘오휘 포맨 프레쉬 2종 세트’(7만 원대)는 남성 피부의 트러블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산뜻하고 청량한 사용감이 좋다.

코리아나의 식품성 남성 기초 ‘에코 36.9° 녹두 옴므 2종 세트’(5만 원대)는 한국산 청정 녹두와 발효 공법이 만난 제품이다. 항염, 항노화, 항스트레스 효과를 높여 지친 피부에 휴식을 전해 준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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