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는 부담 없는 가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이다. 추운 날씨 덕에 차 한잔의 온기가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지는 올해 설에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커피와 차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매일유업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대회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세계적인 바리스타 ‘폴 바셋’이 엄선한 최상급 커피 원두로 구성한 ‘폴바셋 스페셜 세트’를 2만∼6만 원대에 선보인다. 폴바셋의 대표적 커피 원두인 시그니처 블렌드에 파퓨아뉴기니 마단 트리발 에스테이트, 자메이카산 블루마운틴 No.1, 콜롬비아 수프리모 나리노 등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커피 스테이션 폴바셋’ 매장과 매일유업 선물 홈페이지(gift.maeil.com)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커피 원두, 머그컵, 드리퍼 등 다양한 제품을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직접 고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드립커피는 ‘모카 클래식, 코나 헤즐넛, 콜롬비아 유기농’ 등이 필터와 함께 일회용으로 포장돼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의 참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칸타타 시그너처는 에티오피아 모카 시다모 커피를 위주로 배합한 원두커피와 다양한 향을 가미한 플레이버 원두커피를 설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도자기 소재로 만든 드리퍼와 머그잔도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지정할 수 있어 추가로 커피용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최고급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백화점 판매가 기준 2만4000∼6만2000원 선.
은은한 향과 멋을 전하는 다양한 전통차 선물 세트도 출시됐다. 롯데백화점은 부드러운 연차와 수제 국화차, 친환경 기법으로 재배한 구절초꽃 등으로 구성한 ‘화성다도 친환경 우리차모음 선물세트’(8만 원)와 전남 보성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녹차에 백상감 기법의 분청 3인 다기를 추가한 ‘유기농 작설차 특선 선물세트’(7만5000원)를 내 놨다. 프리미엄급 수제 우전차와 지리산에서 채취한 백초차, 자연산 송이로 구성된 ‘쌍계제다 우전차 명인모음세트(15만 원)’도 있다.
차 전문기업 지유명차는 생차의 강한 맛과 숙차의 부드러운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원미소타차를 장작가마 차통에 담은 ‘장작가마 차통세트’(5만 원)를 비롯해 역무노산차와 머그컵, 거름망을 세트로 구성한 ‘차향보이세트 4호’(9만 원) 등을 설 선물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설록은 설록명차 세작에 연꽃 다기세트로 품격을 더한 ‘다선세작’(25만 원), 설록명차의 대표적인 제품 3종으로 구성한 ‘세트 명차모음’(10만 원) 등을 내놨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벌꿀을 함유한 생강꿀차(1200g)와 대추꿀차(1200g) 그리고 홍삼을 먹기 쉽게 파우치 형태로 생산한 ‘고려홍삼100’(7포)으로 구성한 ‘꽃샘전통차세트 8호(2만5000원)를, 이마트는 ‘담터 특3호 세트’(호두아몬드율무차 15입+단호박마차 15입+생강차플러스 15입+대추차플러스 15입+꿀유자차 770g)를 2만2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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