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영 앵커) 최근 아이돌 그룹의 신규 앨범의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에 이어서 2AM의 신규 앨범도 선주문만 5만장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가인 앵커) 열 달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온 그룹 2AM을 스포츠 동아 허민녕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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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녕 기자 -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2AM의 앨범이 드디어 나오게 됐습니다. 21일날 노래가 나오죠?
2AM - 네.
허민녕 기자 - 네,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2AM과 올해의 2AM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AM - 일단 두번째 싱글인 친구의 고백이랑 다른 점은 비쥬얼로 봤을 때는 의상이 핑크포인트가 있어요. 그래서 샤방샤방해진 그런 느낌이 있고요. 그리고 음악적으로도 전 앨범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모습, 성숙한 음악을 들려드리지 않을까...
허민녕 기자 - 또 짐승돌이라고 하는... 2AM이 짐승돌로 변신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2AM 임슬옹 - 네, 우선은 (멤버들) 몸들이 다들 좋아서...(운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헬스장도 열심히 다니고 그랬구요. 비춰지는 이미지들이 근육질의 모습들이 많이 비춰졌고, 또 이번에 티져 공개했을 때 나름 연기를 열심히 했는데, 가슴 근육이 비를 맞아 붙어서 많은 분들이 가슴 근육을 보고서 놀라하시는 분들도 있고..신기해하시는 분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해서 나름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저는 너무 고마웠어요.
허민녕 기자 - 우리 군은 창법이 좀 바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2AM의 이창민 - 저만 바뀌었다기보다는요. 프로듀싱을 하시는 분께서 바뀌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묘한 변화도 있었고 곡도 달라졌고 그리고 2집 같은 경우, 친구의 고백 같은 경우에 강한 남성미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좀 강하게 보이려고 중저음의 보이스를 많이 사용했다고 하면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좀더 본인의 목소리를 편안한 목소리로..여러분이 들었을 때 슬픔을 느낄 수 있는 목소리를 많이 표현해내기 위해서 2집 때의 강한 남성미보다는 좀 애절한 목소리를 많이 사용했어요. 아마 들으시는 분들은 '목소리가 좀 얇아졌네' 하는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허민녕 기자 - 우리 정진운 군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목표한 대학을 잘 갈 수 있을지?
2AM 정진운-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또 가고 싶은 과에 대해서...
허민녕 기자 - 어떤 과에 가고 싶어요?
2AM 정진운 - 지금 노래를 하고 있고 또 연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연기쪽을 배우고 싶고 지금 배우고 있어서 연극영화과에 (가기를 원하죠)
허민녕 기자 - 조금 생뚱맞은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새벽 두 시에 과연 우리 2AM 멤버들은 보통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2AM 조권 - 각자 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어요 . 허민녕 기자 - 주로 뭘 하는지? 오락을 한다든지
2AM 정진운 - 저 같은 경우는 두 가진데요. 회사에서 연습을 하거나 아니면 숙소에서 잠을 잘 시간이에요.
조권 - 저는 새벽 두 시에 놀아요. 컴퓨터하거나 뭐 그냥 쉬는 시간?! 주로 잠자는 시간?
2AM 이창민 - 저는 1시만 되면 잡니다. 진짜 일찍 잠들어요.1시만 되면 잠이 와요.
허민녕 기자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나요?
2AM 이창민 - 예, 일찍 일어납니다. 아침 9시 넘어까지 잘 안자요.
2AM 임슬옹 - 저는 창민이 형이 일어날 때 잠들어서요. 늦게자요. 대부분 헬스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하고...
허민녕 기자 - 올해 활동 방향은?
2AM 조권 - 2009년에는 저희 개개인의 이름을 많이 알렸다고 한다면, 2010년에는 이제 저희 2AM의 음악적인 면을 확고히 자리잡게 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음악적인 면으로 큰 승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2AM - 네, 저희가 10개월만에 새 음반을 냈는데요. 정말 이번 앨범은 저희가 자신있게 내놓은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구요. 앞으로 2AM의 음악과 저희 멤버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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