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남천의 꽃’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7일 03시 00분


■ 화가 남천 송수남의 꽃그림을 모은 ‘남천의 꽃’이 책으로 나왔다(도서출판 재원). 평생 수묵을 추구해온 화가는 얼마 전부터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원색의 꽃을 그리고 있다. ‘정신은 취하되 모양은 추구하지 않는다’는 동양회화의 심미관이 스며든 그림들은 특정한 꽃이 아닌 ‘남천의 꽃’을 보여준다.

■ 일본의 그림책 작가 이와사키 지히로(1918∼1974)는 수채화 물감으로 수묵화의 번지기와 농담 기법을 구사한 독특한 작품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어린이와 꽃을 소재로 삼아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원화를 첨단 기술로 정밀하게 복제한 피에조그래프 작품 40여 점. 20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버티고빌딩 3층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02-397-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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