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인 샤를 페로(1628∼1703)는 17세기 ‘빨간 모자’ ‘푸른 수염’ 등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 펴낸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1825년 동화집을 출간하기 시작해 1870년까지 130여 편의 동화를 지었다. ‘눈의 여왕’ ‘하늘을 나는 가방’ ‘미녀와 야수’ 등 그의 작품은 지금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책은 종이, 인쇄술, 도서관, 동화책 등 책 역사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고대 도시 알렉산드리아에는 세계 최초의 도서관이 있었다. 이 도서관은 기원전 228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 세워졌는데, 당시 약 70만 개에 달하는 파피루스 두루마리 자료를 소장했었다. 두루마리 하나는 지금의 책 160권 분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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