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스페이스 공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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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1층에 ‘스페이스 공명’이 개관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팀이 운영을 맡은 공간이다. 14일까지 열리는 개관전 ‘이형(異形)’에서는 조각의 경계 지점을 파고드는 김주현 김윤수 박원주 박소영 함연주 씨의 섬세한 작업을 볼 수 있다. 02-730-5850

■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낯익은 이미지에 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눈이 큰 소녀가 등장한다. 5∼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리는 일본의 젊은 여성작가 마키 호소카와전에 나온 작품(사진). 그는 베르메르와 인상파의 회화, 우키요에 판화를 변용한 뒤 소녀의 초상을 그려 넣는 작업으로 해외 경매와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02-3210-0467

■ 서울 종로구 홍지동 언덕배기에 스페이스 홍지가 문을 열었다. 소리꾼 장사익 씨와 부인 고완선 ‘행복을 뿌리는 판’ 대표가 마련한 전시장이다. 개관기념전으로 15일까지 김창열 심문섭 이우환 이강소 윤형근 씨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현대미술 5인전’이 열린다. 02-396-0510

■ 서울 종로구 창성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4월 30일까지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미술비평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해방 전후 비평과 책’전을 연다. 석남 이경성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윤희순 김용준 오지호 씨 등 30명의 사진과 비평문을 함께 전시한다. 02-730-6216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월 1일 인천 송도 투모로시티에서 개막하는 ‘2010 인천 국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INDAF)’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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