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 친구들! 문화예술과 놀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7일 03시 00분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문화공연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지자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가 18일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음성군, 음성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진중공업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딱딱한 클래식의 이미지를 벗고 관객과 호흡하는 6인조 클래식 퍼포먼스팀인 ‘퍼니밴드’와 국내 정상의 혼성아카펠라 그룹인 ‘레드소울’이 환상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트럼펫과 트롬본, 호른, 튜바, 드럼으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함께 연주하는 ‘참여 퍼포먼스’ 등 기상천외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최연소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레드소울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영화 프리티 우먼 OST, 보이즈투맨의 ‘I'll make love to you’ 등 클래식과 재주,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독특한 편곡으로 선보인다.

또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비보이(B-boy) 공연팀인 ‘엠비크루’가 풋워크(손을 땅에 짚고 발을 움직이는 것) 등 현란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비보잉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회는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인 송현정 씨가 맡는다. 043-871-388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주최: 음성군·음성교육청·동아일보
협찬: 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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