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소금쟁이는 웅덩이의 생물 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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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8일 03시 00분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노정임 지음·안경자 그림/44쪽·1만2000원·철수와 영희

벼논 옆의 작은 웅덩이에 소금쟁이가 산다. 물위를 걸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물가와 물속의 생물들을 모두 소개해줄 수 있는 안성맞춤 안내원이다.

개구리와 잠자리는 물속에서 살다가 물 밖으로 나가서 사는 생물이다. 물속에 사는 잠자리 애벌레는 꽁무니로 물을 머금었다가 내뿜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숨도 꽁무니로 쉰다. 물방개와 물자라는 애벌레일 때도, 어른벌레일 때도 물속에서 산다. 물자라는 허물을 벗으며 성충이 되고 물방개는 애벌레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는 차이가 있다. 물에 사는 식물도 빼놓을 수 없다. 뿌리부터 줄기까지 물속에 있는 식물, 몸 전체가 물속에 푹 잠겨 있는 식물, 잎이 물 위에 떠 있는 식물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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