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타일] 레이디가가도 울고 갈 이효리 섹시&아찔 그물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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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5일 07시 00분


레이디가가도 울고 갈 이효리 섹시&아찔 그물원피스

‘섹시 카리스마’

연예계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인 가수 이효리.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노래는 물론 파격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녀가 또 한번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4집 앨범 ‘에이치 로직(H-Logic)’의 패션 콘셉트는 힙합과 시스루다. 힙합을 바탕으로 복고, 스포티, 펑크 등 다양한 패션을 접목시켜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 낸 것. 힙합과 시스루가 쉽게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언밸런스 한 매력을 극대화해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핑클 때부터 이효리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런던프라이드 정보윤 대표는 “시스루와 힙합을 매치해 독특한 콘셉트를 만들었다”며 “여기에 이효리만의 섹시함이 자연스럽게 따라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10cm 킬힐

스타일은 신발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녀는 10cm가 넘는 ‘킬 힐’로 자존심을 세웠다. 2010년 ‘잇 슈즈’인 스트랩 샌들은 발을 고정시켜줘 높은 굽에도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 슈콤마보니 30만 원대
수술 달린 그물원피스…역시 효리야!

차별화된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 원피스다. 14일 밤 방송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그녀는 발라드와 댄스곡을 모두 소화하기 무리 없는 미니 원피스를 택했다. 가슴 부분까지 내려온 V자 넥크라인과 허리 라인 양쪽은 모두 레이스 매쉬(그물)로 짜여져 있어 섹시함이 강조됐고, 양팔 부분도 수술로 늘어뜨렸다. 원피스 또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매쉬와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매치해, 언밸런스한 느낌이면서 독특한 매력이 포인트다. 특히 100%% 수작업으로 만든 만큼 공이 많이 들어갔고, 노출이 많은 옷의 특성상 이효리 몸에 딱 맞게 피팅 작업을 여러 번 거쳤다.

● 이주영의 레쥬렉션 2010 S/S콜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 미국의 록 스타 마릴린 맨슨,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등 해외뮤지션들이 잘 입는다고 알려졌다. 펑크와 록이 브랜드의 콘셉트.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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