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제품을 출시하기 전이나 출시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이나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미리 사용해 보는 사람을 이르는 '테스터(tester)'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체험평가자'를 8일 선정했다.
장신구의 하나인 옷깃, 가슴, 허리 등에 다는 꽃묶음을 이르는 '코르사주(corsage)'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524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맵시꽃 △꽃찌 △꽃치레 △도드람꽃 등 4개를 '모두가 함께 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6월 21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헤드셋(headset)'. '마이크가 달린 헤드폰'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6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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