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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학준비생, KBS ‘1대100’서 5000만원 획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15 09:37
2010년 6월 15일 09시 37분
입력
2010-06-15 09:34
2010년 6월 1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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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 최고 상금인 5000만원을 타게 된 11번째 주인공이 나왔다.
KBS는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 MBA 유학을 준비 중인 김태경 씨(31)가 최근 '1대 100' 녹화에서 100명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달 전 결혼한 김 씨는 '유학자금은 내 힘으로 마련하겠다'며 예심 고득점자 자격으로 출전, 8단계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김 씨는 퀴즈풀이에 앞서 "현재까지 방송된 약 160회 중 단 10명만이 5000만원을 획득했다. 확률적으로 30분의 1이다"며 "오늘이나 다음 주 정도에 한명의 우승자가 더 나올 타이밍이다"라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1대 100'은 문제를 모두 맞힌 최후의 생존자 1명을 가릴 때까지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체 11단계의 문제를 다 풀지 않더라도 100인을 모두 탈락시키면 최고 5000만원의 상금을 탈 수 있다.
김 씨가 출연하는 '1대 100'은 15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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