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알차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항공여행 기술’을 소개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 기내 건강법, 시간 극복 요령 등 공항이나 기내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추천한 알짜 항공여행 정보로 이뤄졌다.
우선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 탑승권을 받고 수하물을 부치면 여유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고 항공사 직원들은 조언한다. 장거리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항공기가 떠나기 48시간 전까지 항공사 콜센터를 통해 좌석 위치를 미리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것.
항공권을 예약할 때 건강, 종교 등의 이유로 특별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지만 승객들은 대부분 이를 몰라 이용하지 않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 자장면, 햄버거 등도 주문할 수 있다.
여행지와 국내의 시차가 6시간 이상 되면 몇 가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출발 전에 가급적 술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서유럽으로 여행을 한다면 평소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잠자리에 들고, 반대로 미주 노선으로 여행을 하면 평소보다 한 시간 이상 일찍 자는 게 도움이 된다.
항공사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여행 필수품으로 꼽았다. 두꺼운 여행책자, 지도를 대신할 여행정보는 물론 간단한 생활회화, 추천식당 등 긴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인터넷 여행정보 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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