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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몸짱 아줌마’ 정다연 일본 ‘신드롬’…몸매만큼 놀라운 그림실력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7-24 14:16
2010년 7월 24일 14시 16분
입력
2010-07-24 08:35
2010년 7월 24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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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기분 좋은 날’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몸짱아줌마’ 정다연이 몸매 만큼이나 놀라운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정다연은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일본에서의 생활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정다연의 그림실력.
정다연은 과거 디자이너였던 경험을 살려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신의 책에 삽화를 직접 그려 넣었다.
정다연이 그린 그림 속에는 뚱뚱한 한 여성이 우울한 표정으로 카트를 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먹을 것을 가득 앞에 두고 누워 티비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여성의 모습도 있다. 자신의 과거 모습과 생활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정다연은 “과거에 나도 비만 주부였다”며 “그 시절에는 하루 일과가 TV 보면서 과자나 배달음식을 먹는거였다”고 털어놨다. 또 “모처럼 남편이 백화점에 가자고 해서 외출하면 자신감 부족으로 쇼핑도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다연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다연은 “여름철에는 닭가슴살, 고구마 쉐이크, 곤약 메밀, 소바 등을 직접 요리해 먹는다”며 “매끼 이렇게 식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조리해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한다. 원래 조금씩 하루에 8끼를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다연 최근 일본에서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을 출간했으며 2주 만에 20만부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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