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피부가 땅겨 고민이라는 주부 이화진 씨(42).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해 꼼꼼하게 발랐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눈가와 입가는 항상 메말라 있어요. 각질이 일어난 것처럼 보여서 신경 쓰여요.”(이 씨)
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 피부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메마르기 쉽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온도, 땀 배출 등으로 수분 증발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에어컨 바람을 과도하게 쐬는 것도 문제다. 에어컨 바람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가는 주범이다.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지만 습도를 낮춰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건조해진 공기는 자외선만큼이나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게 만든다. 이때 피지선이 없는 눈가와 입가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메마른다.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주름도 더 잘 생긴다. 이런 현상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여름에도 겨울만큼이나 피부 보습을 위해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특히 중년이 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이 현저하게 줄어들어서다. 생성된 콜라겐마저 자외선이나 외부 인자들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것도 이유.
콜라겐을 비롯한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 등의 성분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 성분들은 18세 이후부터 체내 생성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40세 이후가 되면 급격하게 감소한다.
콜라겐 생성능력이 저하되는 시점부터 콜라겐을 보충해주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한다는 의미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선 피부 보습을 위한 방법으로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
샥스핀 콜라겐은 일본의 유명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긴자토마토가 연구개발해 7년간 판매해오고 있는 제품. 액상형태로 섭취가 간편한 것은 물론 체내 흡수율이 84%로 상당히 높다.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돼지껍데기 콜라겐의 흡수율은 2%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더블유비즈(http://www.well-biz.kr) 김원진 대표는 “긴자토마토 샥스핀 콜라겐은 품질이 우수한 최상급 상어가 원료이면서 그중에서도 콜라겐 성분이 특히 많이 들어 있는 꼬리지느러미와 지느러미뼈를 통째로 농축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성분인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등이 천연 그대로 함유돼 있다는 것. 인체에 흡수되면 피부 건조, 노화, 기미, 주근깨 방지와 뼈, 관절, 눈, 모발 등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시중에 출시된 샥스핀 콜라겐 유사제품 중에는 돼지콜라겐이 함유됐거나 순수 상어지느러미가 아닌 상어껍질 등을 사용한 제품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려면 제품성분과 원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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