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쿠키 위에 쓰디쓴 초콜릿을 입히고 그 안에 온갖 악담을 적은 메시지를 넣어둔 이른바 ‘미스포천 쿠키(불행과자)’. 주인공 소피가 운영하는 초콜릿 가게의 최고 히트 상품이다. 소피는 아홉 살 생일에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었다. ‘소원이 이뤄지리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천 쿠키를 가족들과의 외식 자리에서 받은 뒤였다. 그 후 소피에게 인생은 불행의 연속일 뿐이다. 어린 시절의 상처에 갇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던 주인공이 돌아온 옛 연인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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