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책, 예술과 만나다]도서관엔 ‘전시회-여행-토론회’가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여름방학 이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시기다. 다가오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도서관들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책과 좀 더 가까워지는 건 어떨까.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립정다운도서관은 21일 ‘내가 누구게? 알아 맞혀봐’를 진행한다. 소설가 박완서 씨의 성장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를 토대로 한 연극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타인, 다른 인종,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자는 취지다.

강동구 길동 강동도서관은 28일 ‘까매서 안 더워?’를 읽은 학생들과 함께 경기 안산시 ‘국경 없는 마을’을 돌아본다. 강서구 우장산동 강서구립우장산작은도서관은 29일까지 ‘까매서 안 더워?’에 삽입된 그림을 보여주는 원화 전시회를 연다.

용산구 후암동 용산도서관이 29일 진행하는 ‘한 책 가족통신 만들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참여 가족이 각각 나름대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소식지를 만들어보는 행사다. 금천구 가산동 가산정보도서관은 31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낭독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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