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베네수엘라의 아름다운 음악교육 혁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8일 03시 00분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체피 보르사치니 지음·김희경 옮김/276쪽·1만4500원/푸른숲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의 역사를 담은 책. 베네수엘라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마약과 폭력으로 얼룩진 나라다.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이 나라 청소년들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악기 연주를 하면서 희망을 갖게 된다. 전국 각지에 세워진 ‘엘 시스테마’라는 음악교육 센터를 통해서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예술 강의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나누는 우정, 동지애 등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준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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