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허영호 국수전 4강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6일 03시 00분


54기 국수전에서 이세돌 9단과 허영호 7단이 4강에 진출했다. 최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국수전 8강전에서 백을 잡은 이 9단은 목진석 9단을 156수 만에 눌렀다.

두 기사는 52기 도전기에서 맞붙어 이 9단이 3승 1패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2000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 21승 8패로 이 9단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허 7단은 지난해 준우승자인 홍기표 4단에게 17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철한 9단-원성진 9단, 김지석 7단-안형준 2단의 대결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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