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Golf]‘스크린+연습장’ 세븐버디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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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7일 03시 00분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업체 세븐버디(www.7birdie.co.kr)가 드라이빙 레인지(실외연습장)를 새로운 복합 골프문화 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스크린 골프와 연습장을 결합해 필드와 같은 실전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븐버디는 눈앞의 스크린 대신 탁 트인 연습장에서 멀리 목표 지점을 향해 샷을 날린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훅이나 슬라이스 구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0만분의 1초까지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 방식을 채택해 실제에 가까운 탄도와 구질을 분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전국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븐버디는 10월까지 7개 지점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임상훈 세븐버디 대표는 “실제 골퍼들의 핸디캡과 스코어가 거의 일치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 최근 연습장을 중심으로 제품 설치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올해 계획대로 전국 50여 개 지점이 운영되면 골프연습장의 문화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588-7427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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