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17일 서울국제건축영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3일 03시 00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모모

사진 제공 아담스페이스
사진 제공 아담스페이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11월 11∼17일 서울 이화여대 아트하우스모모에서 ‘링크(LINK)’를 주제로 열린다. 건축가와 그들의 건축 작업이 다양한 사람이나 지역사회와 맺는 ‘관계의 고리’를 다룬 작품 위주로 상영작을 선정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를 위시한 20세기 미국 모더니즘 건축 형성 과정에 기여한 사진작가 줄리어스 슐먼에 관한 다큐멘터리 ‘비주얼 어쿠스틱스’, 르 코르뷔지에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 남긴 건축물인 카사쿠루체트를 배경으로 한 ‘성가신 이웃’, 국내에도 번역된 책 ‘희망을 짓는 건축가’의 주인공 새뮤얼 막비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건축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터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기무’(사진) 등이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부대행사인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에서는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은 건축가들이 관객과의 대화 및 강연에 나선다. 02-323-0109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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