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의 독주회가 취소됐다고 주최 측인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21일 밝혔다.
주최 측은 "루푸가 일본 투어의 첫 공연인 15일 공연 후 갑작스럽게 건강 이상을 호소해 예정된 일본 공연 7건을 모두 취소하고 스위스 제네바의 자택으로 돌아가 진료를 받고 있었으며 담당 주치의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이날 내한 공연 취소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첫 내한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해 루푸는 깊은 사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도 11월 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루푸와의 협연을 취소하고 대체 연주자를 섭외하고 있다. 예매 관객들은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마스트미디어 02-541-6235, 서울시향 1588-12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