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의 이정표적 사건이나 문화유산의 현장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서울대에서 미국 문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미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식민지시대부터 오늘날의 미국에 이르기까지를 돌아봤다. 영국인들이 최초로 정착한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서는 당시 영국 왕 제임스 1세의 이름을 따 작명했던 역사적 배경을, 버지니아 몬티첼로에서는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 이념이 소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섬터 요새에선 남북전쟁의 상황을, 노스캐롤라이나 키티호크에서는 라이트 형제가 처음 하늘을 날았던 순간을 상상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