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나들고 상식을 파괴하며 로봇아트, 사진-조각, 팝아트 등 기존 한국 미술에 부재하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미술가들의 이야기다. 저자가 기존 예술에 의문을 던지며 등장해 한국 미술의 빅뱅을 이끌어낸 미술가 16인을 들여다봤다. 이들은 압축 스티로폼에 사진을 붙여 ‘가벼운 조각’을 만들어내고, 조각으로 연극을 연출하는가 하면, 실크와 나일론 천으로 집을 지어 옮겨 다니는 집을 창조해낸다. 풍부한 작품 사진과 함께 해설,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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