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벽을 공유하는 저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수평으로 연립시킨 형태로 각 가구가 개별정원을 갖는 주택유형을 일컫는 '타운하우스(town hous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공동전원주택'을 9일 선정했다.
'누리소통망(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을 일컫는 '소셜 커머스'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358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누리할인매매 △공동할인구매 △누리어울림매매 △누리공동거래 등 4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1월 22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와이파이(Wi-Fi)'.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 이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망'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11월 2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