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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짜 돼지로 만든 돼지 저금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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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11-11 15:26
2010년 11월 11일 15시 26분
입력
2010-11-11 11:39
2010년 11월 11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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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thecheeky.com
죽은 새끼 돼지를 박제한 엽기적인 '돼지 저금통'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문제의 돼지 저금통은 캐나다의 한 잡화판매 사이트(thecheeky.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돼지저금통’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는데, 가격은 4000달러(약470만원)이며 주문 후 12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 새끼 돼지 중 자연사한 것을 사용했다는 게 판매사 측 주장이다.
또한 잔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저금통을 권하고 있으며, 동전이 꽉 차면 코르크를 열어 사용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돼지 저금통' 판매에 대해 사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누리꾼들 또한 “생명경시 풍조다”,“아무리 자연사한 돼지지만 박제해서 저금통으로 만들다니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동아닷컴|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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